용환아!
1999. 7. 9. 오전 11:56:56
글자
용환아!
오늘 아침에 3지구 모임방 찾으니까 네게서 온 선물이 있더구나
참으로 고맙게 잘 받았다. 덕용이는 받았나 모르겠네?
그렇게 이쁜 그림을 어디서 어떻게 구한건지 넌 역시 멋있는 아이야.
잘지내지? 아참 방학이라서 요즘 조금은 한가하겠구나. 본당 캠프준비는
잘 진행되가니? 나는 본당교사를 하지 않으니까 요즘 구파발 어떻게 돌아가는지
통 알수가 없다. 내동생도 집에 오면 잘 말도 안해주구...
..........
얼마전에 여름휴가 일정 잡고서 계획까지 다 정해버렸다.
음........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예전 보좌 신부님이 계시는
청주 공군사관학교로 간단다. 구파발 몇몇 교사들과 함께...
넌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지만 알찬 방학과 뭔가 이루어
냈을 그런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
보니까 오늘 하루종일 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내준 이쁜 그림 고맙다.
1999. 7. 9. 3지구 이쁜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