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본 잎은 열다섯 장이었습니다.
낮에 본 잎도 열다섯장이었습니다.
저녁에 세어 본 잎도 열다섯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본 초록 잎이
낮에 본 초록 잎이
저녁에 보니 까만 잎으로 변했습니다.
가지런히 열다섯 장 잎을 펼쳐 든 채
갸우뚱히 서 있는 모습은 그대로인데
색이 온통 까만색으로 변했습니다.
햇님과 달님이 조명을 껐을 뿐인데
가만있는 잎더러 자꾸 변했다고들 얘기합니다.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 中
2000. 3. 14. 오후 9:52:15
아침에 본 잎은 열다섯 장이었습니다.
낮에 본 잎도 열다섯장이었습니다.
저녁에 세어 본 잎도 열다섯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본 초록 잎이
낮에 본 초록 잎이
저녁에 보니 까만 잎으로 변했습니다.
가지런히 열다섯 장 잎을 펼쳐 든 채
갸우뚱히 서 있는 모습은 그대로인데
색이 온통 까만색으로 변했습니다.
햇님과 달님이 조명을 껐을 뿐인데
가만있는 잎더러 자꾸 변했다고들 얘기합니다.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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