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쓰고 있을 시간이면 회합을 열심히 시작하고 계실거예요 아마 헤헤
오늘 제가 못갔어요. 죄송합니다. 대신 지금 피씨방에서 열심히 자료를 찾고 낼은 퍼펙트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서초동에 갈 생각입니다.
앞에 호선양의 글을 보니 호선이나 저나 교사회에서 이젠 선배교사의 위치를 갖게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사회에 들어와서 참 많은 것을 잃어가기도 했고 또 많은 것을 얻어오기도 했습니다. 잃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는 한없이 외로워지고 슬퍼지지요. 많은 교사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사들에게 화도 내고요 헤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우습고 부끄러운 기억들이지요. 하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때 아니 함께 있구나하는 걸 느낄 때 참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앞으로 이 사람들과 웃을 수 있고 함께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 그 때가 교사로서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우후후 재미없는 얘기를 계속 쓴 것 같습니다.
그럼 저도 교사들에게 한 마디할게요.
먼저 카타언니께 언니 많이 힘들었죠? 제가 원래 쫌 x가지가 없어서 그렇지만 피정 준비 열심히 할 거예요. 약속~
글구 라라언니 제가 그랬죠 언니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교사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농담 아니었어요. 정말 그래요. 그런 마음 갖게 해줘서 넘 고마워요.
시몬 오빠 제가 오빠한테 뭘 쓰는 건 처음이지요. 미안해요. 은근히 제가 숫기가 없어서 헤헤헤 항상 교사회에 가지고 있는 열정 멋져요. 너무 너무
글구 군대 가 있는 우리 막교사 진우오빠 너무 보고싶어요. 나중에 휴가나오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정말 보고싶은데 휴가 나오면 술 먹을 때 안 빼고 오빠가 주는 술 다 마셔 줄게요. 히히
음 쫌오빠 오빠가 있어서 참 든든해요. 아시죠? 그러니까 나를 제일 미워하는 건 좀 심하다..
글구 지훈이 내가 제일 미안해하는 사람이다. 알겠냐? 김지훈 맨날 부려먹고 구박만 하는 것 같으나 내 속으론 너 이뻐하고 귀여워한다. 알쥐? 그러니까 지훈 열심히 하자
마지막으로 나의 평생의 동반자 이호방 항상 보살펴주어서 고맙다. 우리 서로 가끔 서로를 외롭게할 때가 있는 것 같아 슬프다. 헤헤 그러지 말자 나도 이젠 철들어서 너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마.
아참 앞으로 들어오거나 돌아올 교사들에게 혹 시험 중에 있으면 시험들 잘 보고 이 글을 보는 것이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이민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그냥 가져봅니다.(들어오면 꼭 보도록 강요할 것임) 헤헤 어쨌거나 즐겁고 희망 가득한 교사가 됩시다.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 앞으로 사과 한 쪽도 나누어먹는 사랑 많은 교사들이 되어요. 이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거 잖아요. 바이 낼 봐요.
#카드, 연하장 이걸로 은근히 대신하려고 해요. 올 성탄엔 꼭 보내드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