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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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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아침 햇살처럼
깨끗하고 밝게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기 까지 그것을 바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러워 지는 내 모습을 보며
아무도 찾지 않는 깨끗한 물과 파란 하늘과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을 뿐입니다
겸손하게 살고 싶은데
이웃 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참고 견딜 수가 없어
혹시 누가 알아 주지를 않나 주변을 두리 번 거립니다
선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았다고 장담했던 그 일이
지나고 보면 원하는 그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에 빠져 허 우적 거리고 있는
나를 바라 봅니다
조심스런 발걸음에서
몇 번을 고민하고 정한 생각에서 악이 보이고
선하게 살고 싶어 행한 그 곳에서
오만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랑 받고 싶어 노력했는데
오히려 미움으로 변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는
심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은
그런 내 모습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 빛이 나를 감싸면서
영혼에 있는 선한 것을 보게 하고
안타까운 심령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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