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성가] 님 바라기

2010. 7. 5. 오후 1:04:45

글자
  님 바라기(김종옥 작사.작곡)

 

 
그저, 빛이신 그분만을 바라보고 사노라면 
어느 날엔가 닮은 모습이 되리라 믿는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파아란 하늘빛으로 물들고 
두발을 담가도 하늘빛으로 물든다는 
노래가 있듯이 

그저, 길이신 그분을 걷다보면 
어느 날엔가 또 하나의 임이 되리라.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오죽하면 우리나라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을 보면 한해가 더 할수록 어린이의 행동을 하는가보다. 

자신의 그림자를 지우며 변화되고 싶은 마음은 세상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가는날 생명이신 그분 앞에서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말 하였듯이 자신이나 상대의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변화란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 스스로의 노력이 아닌 은총이 주어지면 참으로 기적 같은 
변화를 쉽게 체험하게 된다. 그 작은 기적을 위해 빛 가운데 서 있는다. 
빛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그림자는 길게 드리워지기 때문이다. 
그림자는 자신을 병들게 하지만 빛은 생명을 만든다. 
그러므로 하늘을 마주하며 하늘빛을 안은 초록빛 바다처럼 해님을 닮은 
해바라기처럼 빛이신 임만을 바라보고 사노라면 어느 날엔가 그분을 
닮은 임 바라기가 되리라. 
 

 

김종옥 (카타리나 수녀, 마리아의 딸(MARIANIST)수도회)

님 바라기(김종옥 작사.작곡) 1. 잠깨어 달려나온 아침의 햇살 은빛 머금은 꽃잎과 풀잎 산과 들을 비춰주시니 힘없이 방황하던 초라한 님바라기들 밝은 빛을 마시며 또 하나의 님이 되리라. 2. 싱그런 웃음으로 달려오신 님 하늘스런 몸짓과 부드러움이 너와 나를 감싸주시네 힘없이 방황하던 초라한 님바라기들 밝은 빛을 마시며 또 하나의 님이 되리라.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가톨릭♡성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