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인 바오로 씨가 주말 낚시를 갔는데 피라미 한 마리도 못잡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부인과 자식들한테 받을 눈총을 생각하니 도저히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생선가게에 가서 송어 몇 마리를 사 가지고 가기로 마음을 먹은 바오로씨가
그 가게 아주머니에게 이렇게 부탁했다.
"아주머니, 저기 송어 큰 놈 다섯 마리를 저를 향해 공중으로 던져 주시겠습니까?"
그랬더니 아주머니 왈..
"아니, 송어를 왜 집어던진답니까? 그냥 건네 드려도 되는데..."
바오로씨가 해명했다.
"아주머니가 저 송어들을 공중으로 던지시면 그걸 제가 잡아다 바구니에 담을 겁니다. 그래야
제가 집에 가서 마누라한테 '이건 내가 잡은거야.' 라고 할 수가 있으니까요!!
ㅎ ㅔㅎ ㅔㅎ 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