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2000. 6. 21. 오후 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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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또 글을 올립니다. 요즘 날씨가 넘넘 덥지요? 전 더위를 먹었답니다.^^; 그래서 머리가 아프고 배두 아프답니다. 여러분은 더위를 먹지 않도록 조심 하시구요.제가 친구를 감동시킬 수 있는 시를 알려드릴께요. 이해인수녀님의 시입니다.

 

        친구에게

 

    내게 기쁜일이 있을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와

    웃으며 손잡아주는

    봄 햇살 같은 친구야

 

    내가 아프고 힘들어

    눈물이 날 때마다

    어느새 옆에 와서

   "울지마, 내가 있잖아"

    라고 말해주던

    눈이 맑은 친구야

 

    내가 무얼 잘못해도

    꾸지람하기 전에

    기도부터 먼저 해주는

    등대지기 같은 친구야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어

    새삼 너에게 편지를 쓰려니

   "내 생일도 아닌데 편지를 쓰니?"

    어느새 옆에 와서 참견하는 너

    

    너와 함께 웃다가

    나는 편지도 못 쓰고

    네 이름만 가득히 그려놓는다

    이름만 불러도

    내 안에서 언제나

    별이 되어 반짝이는

    그리운 친구야

 

여기까지 입니다.이글로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나중에 또 뵈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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