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01. 2. 9. 오후 5:19:31

글자

나이 지긋이 들으신 어르신들은 말버릇처럼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내가 죽어야지.. 죽고싶다.. 빨리 죽었으면..’

 

아주 비슷한 감정이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이 도도하게 살아가려 해보십시오.

 

아마 며칠도 못가서 이가 갈리고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빠져버립니다.

 

제가.. 이미 그런 상태입니다.

 

가진것은 없을지라도 친구가 많다면 그는 행복합니다.

 

삶 속에서 가난하고 아무런 권력이 없어도

 

당신 주변에 친구가 많다면 당신은 행복합니다.

 

자신의 영리를 위해서 친구를 뿌리치지 마세요.

 

그 친구들이 모두 사라졌을때..

 

당신이 늙어버린 자 -올드- 가 되는 순간이며

 

이는 당신에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을 던져줄 것입니다.

 

많은 친구라는..이들이 내곁에서 사라졌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어쩌면..내주위의 친구가 나의 행실로인해..

 

나를 경멸하며 나를 떠나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회 속으로 환원되어 각자의 일에 충실하고 있을 때

 

나같은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친구와 추억을 붙잡으세요.

 

지금 순간을 부여잡고 같이 호흡을 마추어 보세요.

 

당신이 -올드-가 되어 사라지기 전에 추억처럼 얘기하는 말구절 한마디가

 

그 친구를 잡을수 있는 믿음이라는 끈이 될수 있을테니까요.

 

저는..친구들을 잡고 싶습니다..끊어지지 않는 믿음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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