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날 가슴 설레게 하는게 바로 사랑이고
그 사람 없을땐 마구 먹다가도
안 먹게 되는 게 사랑이고
친구의 약속은 깨트려도 큰 소리 칠 수 있지만..
그 사람과의 약속은
전날부터 준비하는 그런게 사랑..
날 실망시켜 미워지나가도
금새 날 웃게 할 수 있는게 사랑이고..
천만명을 모아 놓고 그 사람만 찾으라해도
얼른 찾아낼 수 있는게 사랑인데...
그런데 넌 잠시 우리 사이 확인하자며 떠나버렸어....
난 널 기다리면서 또 하나를 알아버렸어...
니가 나에게서 열번을 떠나가도
아홉번을 기다릴 수 있는게 사랑이란걸...
하지만 마지막 한번을
못 기다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난 이렇게 대답할꺼야....
그땐 이미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게
사랑이 아니란 걸 알아 버렸을 테니까...
"널 잊는 단계겠지..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