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새로운 것을 창조케 하는 고통

2006. 2. 7. 오전 8:40:11

글자
조금 기다리시면 화면이 나옵니다

 

아침의 명상
 
        새로운 것을 창조케 하는 고통  




      고통의 짐에서 해방되고 싶으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려하지 말고
      자신의 십자가를 품에 안고 가도록 하십시오.

      고통은 내 생활에 안정감이 없을 때 찾아오며
      안정감이 없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지는 것입니다.
      고통은 급격히 변화되는 문명과 문화생활에서
      자신이 그것을 받아드리고 행할 수 없을 때
      불안이 늘어나고 불만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공포심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공포는 꼭 위협적인 가운데서만 생겨나지 않습니다.
      공포는 지극히 일반적인 삶 안이라 할지라도
      내가 그것을 따르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되며
      이때 생겨난 공포는 고통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심미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할 때
      불안감을 느끼고 심미적인 삶에 지나치게 빠져들면
      쾌락으로 빠져들게 되고 심미적인 삶은 즐거움과
      기쁨이 계속 이어지지 않으면 허무를 느끼게 합니다.

      인간은 윤리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자 할 때
      허무를 느끼게 되는데 특히 자신의 위치를 구축하고
      그 자리를 지켜나가고자 할 때
      점점 윤리적인 관계 속으로 빠져들게 되어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기 위해
      종교를 찾고 신앙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인간은 종교적인 심성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에게 종교적인 심성이 일어나는 것은
      모든 것이 자신의 삶을 원만히 채워주지 않기 때문에
      신의 힘을 의지해서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서
      종교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이러한 모든 것을 헤아리고
      먼저 인간이 이러한 것에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하나의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말하는 나의 십자가입니다.
      내 삶에서 주어진 고통과 고난이 십자가입니다.
      내 삶에서 주어진 고통과 고난은 은총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고통과 고난을 겪으므로 인해서
      자신을 성숙시켜 나가기 때문입니다.

      고통은 내 자신의 발전을 만들어주는 촉진제입니다.
      인간은 고통 속에서 자신의 교만을 체험하게 되고
      위험과 파괴로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건설하게 하는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 섬돌 선교사의 글)
         

                                                 마스네 - 타이스명상곡


      http://blog.naver.com/lcsfran/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