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중년의 여자 달림이 박은경바울라입니다.
달림이라 칭했지만 좀 부끄럽네요..
왜냐면 달리기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운동을 쉰지도 오래되어 계단을 2~3층 오르내리기도 버거운 상태라..^^;
혹시 마라톤 신청을 해 놓으면 좀 뛸까 싶어서 올 봄에 일찌감치 춘천마라톤에 참가 신청을 해 놓았었죠.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역시 100m도 못 뛰어보고 바로 출발선에 섰습니다.
10km 정도를 목표로 하고 처음부터 걸을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3km는 뛰겠더군요,,ㅎㅎ
그러다가 11km지점에서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예전에는 출발한 지 얼마되지도 않아 걷는 참가자들을 보면 왜 신청했나 싶더니 제가 그렇게 되었네요...
마라톤을 즐기는 분들에게 괜히 죄송한 마음이....-_-;
매년 여러 마라톤에 참가할 때 마다 보이는 가톨릭마라톤 동호회 유니폼을 입은 분들을 뵈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올해 부활절에 세례를 받고부터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느순간 가톨릭마라톤동호회에 가입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봐도 가입방법을 잘 모르겠던데 춘천마라톤 미사에 참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옆자리에 앉으신 남산에서 달리신다는 분(본명을 잘~^^;)의 소개로 드디어 이 곳 가마동에 인사글을 올리게 되는 감격이...
그러나 훈련지역을 보고나니 또 다시 좌절모드로~~~
은평의 월드컵경기장을 선택을 했지만 제가 있는 곳이 강화라서.... 거기까지 가는것은 힘들어 보이네요..
또다시 혼자서 내일, 내일 하며 계속 미루기만 할 것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운동을 쉬면서 찌운 10여kg의 몸무게도 버겁고 이젠 슬슬 달려보고 싶은데 일찍 어두워지는 계절이 오는군요.
여기는 시골 골짜기라 저녁엔 밖으로 나가기가 좀 무서워서 ...^^
어떻게든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내년 마라톤엔 제한시간 안에 달려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 최고 기록은 6시간 43분쯤입니다..^^ 또 죄송...m_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