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2010. 10. 3. 오후 10:45:46

글자

 

 

사랑한다는 말은...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시 / 신상옥과 형제들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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