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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본당, 클럽성경쓰기 최단시간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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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동본당 ''성경체험 48시간''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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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닥, 타닥타닥"
3월 25일 밤 9시, 서울 성산동성당. '성경체험 48시간'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자 성당 1층 미션홀에 모여있던 신자들은 노트북 컴퓨터를 켜고 성경쓰기에 돌입했다. 초등부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150여 명이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느라 정신이 없다. 이들이 성경쓰기 삼매경에 빠진 이유는 가톨릭 정보포털 굿뉴스(ww w.catholic.or.kr)의 '클럽성경쓰기'에서 최단시간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온라인상에 신구약을 가장 빨리 쓰는 팀(클럽)을 겨루는 도전이다. 성산동본당(주임 김연범 신부)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신자들에게 복음 말씀의 참맛을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이같은 이색 행사를 열었다. 본당은 이날 최단시간 기록갱신 도전을 위해 컴퓨터 대여업체에서 노트북 컴퓨터 50여 대를 빌려 미션홀에 설치했다. 행사장에 나오지 않은 신자들은 집에서 클럽에 접속해 성경을 함께 썼다. 이날 도전에 나선 신자들은 각자 맡은 성경 10장 분량을 쉬지 않고 써내려 갔다.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에 비해 타자가 서툴지만 본당 명예를 걸고 하는 도전이라 그런지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성경쓰기 기록 도전은 5시간여(296분)만인 새벽 2시에 완료됐다. 성산동본당은 자동으로 최단기록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는 '클럽성경쓰기'에서 당분간 깨기 힘든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날 도전에 참가한 김진옥(발렌티노, 66) 사목회장도 "평소 손으로 쓰거나 읽기만 하던 성경을 타자로 치면서 기록에 도전해보니 새로운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당은 최단기록을 달성한 뒤에도 행사장 불을 계속 밝혀 놓았다. 이번에는 '최다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또 성당에서 성경을 주제로 한 영화 20여 편도 48시간 연속 상영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연범 신부는 "이번 도전의 궁극적 목표는 본당 공동체가 성경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산동본당 기록을 갱신하고 싶은 팀은 굿뉴스 '클럽성경쓰기'에서 클럽을 개설한 후 도전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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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원문 보기] | ||
| [평화신문 2011.04.02] | ||
"타닥타닥, 타닥타닥"
2011. 4. 4. 오전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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