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는 만큼 채워집니다

2006. 10. 31. 오전 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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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우는 만큼 채워집니다♣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 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 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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