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지않을 내일/詩浪 / 류미자
게으름이란 최대의 적으로
삶을 타락하게 하는 지름길 이다
작심삼일도 일년내내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듯이
습관이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내일이란 두 글자
내일이란 낱말만 존재할 뿐
자정이 지나면 또 다시
오늘이라 말한다
우리의 삶에 내일은 없다
단 오늘을 살아갈 뿐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시간은 얼마나 귀한 것인가
오늘의 삶이
미래의 나의 모습이기에
먼 훗날
스스로에게 한점 부끄럼 없는
아름다운 자화상을
그릴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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