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지않을 내일

2007. 11. 12. 오후 5:42:45

글자

 



      다시 오지않을 내일/詩浪 / 류미자        


      게으름이란 최대의 적으로
      삶을 타락하게 하는 지름길 이다
      작심삼일도 일년내내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듯이
      습관이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내일이란 두 글자
      내일이란 낱말만 존재할 뿐
      자정이 지나면 또 다시
      오늘이라 말한다

      우리의 삶에 내일은 없다
      단 오늘을 살아갈 뿐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시간은 얼마나 귀한 것인가

      오늘의 삶이
      미래의 나의 모습이기에

      먼 훗날
      스스로에게 한점 부끄럼 없는
      아름다운 자화상을
      그릴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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