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천주교 부산교구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황철수 바오로 주교가 부산교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지금 부산에 김혜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부산교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천주교 부산교구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황철수 바오로 주교가 부산교구장에 임명됐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황철수 주교를 제4대 부산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오늘(11/21) 오후 8시에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철수 신임 부산교구장은 195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광주 가톨릭대와 독일 아히슈태드 가톨릭대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1983년 부산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이어 부산 망미와 주례, 전하, 토현본당 주임을 거쳐 부산 가톨릭대 교수와 부산교구 사목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황 주교는 지난해 1월 부산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됐으며, 제3대 부산교구장 정명조 주교가 선종한 지난 6월부터 교구장 직무를 대행해왔습니다.
황철수 주교는 특히 부산교구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천주교관을 설치해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이 주일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교회와 부산교구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 지난 2005년 안식년 당시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사목에 투신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로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은 천주교 부산교구는 새 교구장 탄생을 계기로 40만 부산교구민과 함께 교구 쇄신과 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사목계획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교구청에서 PBC NEWS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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