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신부님, 이일을 우짜꼬요?

2007. 11. 27. 오전 12:54:28

글자

양조장 냄새가 나는 주정뱅이가 버스에 올라 타서

신부님 옆에 있는 빈 자리에 앉았다.

주정뱅이의 셔츠는 더러웠고 얼굴은 울긋불긋하고

반병쯤 남은 술병을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고 있었다.


그리고 신문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햇다.

잠시 후, 주정뱅이가 신부님에게 질문을 했다.


"신부님, 관절염이 뭡니까?"

"형제여, 그건 방탕한 생활을 하거나,

값싼.. 행실이 좋지않은 여인과 지내거나,

많은 술을 마시거나, 주위 사람에게 멸시를

당할 행동을 하면 생기는 겁니다."


주정뱅이가 투덜거리며 돌아앉아 다시

신문을 보기 시작했다


신부님은 자기가 한 말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되어 주정뱅이에게 사과했다.


"미안합니다 그렇게 심한 말을 하는게 아니었는데...

관절염을 앓으신지는 얼마나 되셨죠?"


그러자 주정뱅이가 하는 말...

" 내가 아닙니다. 신문을 읽다 보니 교황한테

관절염이 있다 안캅니까?"

댓글 3

  • 2007년 11월 27일 오후 10:23

    ㅋㅋㅋ오늘 현관 앞에서 나눈 마리아~~ 노래보다 더..웃긴거죠?? ㅋㅋㅋㅋ

  • 2007년 11월 27일 오후 11:37

    신부님의 마지막 말씀을 안적었네요.. "허걱"(입에 손 넣으시며..)

  • 2007년 11월 28일 오전 1:57

    Thomas Aquinas 형제님 ....언제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웃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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