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수녀인사드립니다.

박정아

2009. 7. 10. 오후 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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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작은 사랑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주님앞에 나아가 오롯이 예의 응답을 드릴수 있도록 기도와 정성을 아끼지 않으시고,
항상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을 초대해서 모시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죄송했어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6개월의 종신수련동안 정말 하느님이 얼마나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지,
또 우리또한 당신께 귀기울이시를 바라시는지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저의 온 삶을 그분앞에서 바라보면서
저의 길에 마련주셨던 온갖 섭리들... 교리신학원에서의 생활도 많이 감사드렸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살수 있었던 저에게 신학원에서의 2년간의 생활과
좋은 님들과의 만남은 큰 선물이었고, 울타리 밖의 세상을 알게 해준 새로운 힘이었습니다.
종신서원을 며칠 앞두고 작다면 작을수 있고, 저에게는 큰 기적도 체험하면서...
다시한번 그분의 부르심이 얼마나 제 존재를 뛰어넘어 다가오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라고 하셨던 사부 바오로의 말씀대로
제 삶을 주님의 빛을 빛내는 작은 초처럼 살고자 합니다.
당분간 본원에서 예전에 있었던 미디어 교육팀에서 사도직을 합니다.
작지만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지금 본가휴가중이어서 빨리 연락드리지 못했네요..
내일 다시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면 저의 일상이 기다리겠지요..
기도안에서 늘 기억하면서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
 
감사드리며... 율리아수녀 드림!!
 
ps.모용우 형제님 소식을 이제 알았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