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대축일 낮미사...

유병완

2008. 12. 31. 오전 12:01:12

2008년 12월 25일
 
성탄 대축일 낮미사입니다.
 
시골의 작은 요양원에서 드리는 이 공동체의 미사가
 
''''세상 가장 낮은 자''''를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하지만
 
''''치매''''와 ''''중풍''''이라는 어려운 병을 딛고 주님께 나아가는 모습을 어여삐 여겨주소서.. 
 
 
구부러진 두손을 모아 기도합니다. 
 
입으로 말 할 수는  없어도 주님이 손수 일러주신 ''''주님의 기도''''를 따라 읊겠습니다.
 
낭랑한 목소리는 세월에 잃어버리고 귀에 거슬리는 거친 목소리로 주님을 찬미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를 사랑하러 오신 주님이기에
 
저희도 주님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먼 곳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해주시러 오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정성껏 미사를 봉헌해주신 교형,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해서 외롭지 않았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신 할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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