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일 예수 부활 대축일 부활 성야

2005. 3. 26. 오전 7:54:21

글자

가장 오래 된 전승에 따라 이 밤은 “주님을 기다리는 전야”이다. 주님께서 부

 

활하신 그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거행하는 이 전야제는 “모든 전야제의 어머

 

니”로 여겨진다. 히브리인들은 파라오의 종살이에서 그들을 해방하신 주님의

 

지나가심을 기다리면서 밤을 지새운 파스카의 밤을 주로 기념제로 지켰다. 그

 

밤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참된 파스카를 미리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 밤은 그

 

리스도께서 죽음의 사슬을 끊으시고 승리자가 되신 참된 해방의 밤을 상징한다.

 

 

부활 성야 예식은 먼저 제1부에서 빛의 예식과 부활 찬송을 노래하고, 제2부

 

말씀 전례에서는 주 하느님께서 처음부터 당신 백성에게 행하신 놀라운 업적

 

을 묵상한다. 제3부에서는 새로운 지체들이 탄생하는 세례성사와 세례 때의

 

약속을 갱신하고, 제4부에서 교회는 새로운 지체들과 함께 주님께서 당신 교

 

회를 위하여 마련하신 식탁에 초대받는다. 이 성찬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의 기념제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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