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인간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마르코 10.45)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가장 완전하게 닮은 사람이다.
인간의 모습 중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것은 '봉사하는' 모습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이루고자 하시는 기적의 의도는
이기주의로 가득 차 있고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는 모습에서
먼저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남을 섬기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 데 있다.
인간이 다른 사랑을 사랑할 수 잇고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복음이 우리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기적이요, 선물이다.
그것이 바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이요,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
사랑이 없는 봉사는 남을 감동시킬 수도 없고, 열병으로 누워 있는 이웃을 치유할 수도 없다.
모든 봉사는 사랑에서 나와야 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게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유광수 신부님의 <다가오시는 예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