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꽃자리

아녜스·2004. 7. 2. 오후 11:48:56

           꽃자리

 

                                 구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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