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기쁨으로*******
사계절 내내
음악을 이야기하면서도
우리는 지칠 줄 모르는
음악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음악은
서로의 마음을 이어 주는
희망의 언어였으며
세상과 이웃을 향해
하고 싶은 말들을 대신해 주는
사랑의 편지였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한결같이 함께해 주는
고향의 집이었습니다.
퍼내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물을 마시듯이 음악을 마시며
힘들 때도 행복했습니다.
음악 안에서
음악과 함께
음악을 향해 살고 싶은 마음은
깊고 넓은 바다로 열리고
이 바다로 떠오르는 푸른 별 하나
음악은 영원하다고
환히 웃으며 길을 밝혀 줍니다.
음악은 기쁨
음악은 평화
음악은 기도
음악으로 난 길을
끝까지 새롭게 "첫마음"으로 걷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 또한
존재 자체로
아름다운 음악이 되겠지요?
믿으면 되리라
오늘도 노래하며
즐겁게 길을 갑니다.
-------이해인 수녀
하이!
계절이 훌쩍 바뀌어 어느덧 이 해도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항상 좋은 일로만 가득하길 기도해왔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모든 시련들 훌훌 털어버리고
행복했던 나날들 이웃과 함께 나누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평화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물어가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주님 안에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