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유치호 프란치스코·2005. 1. 20. 오전 10:59:58

  새로운 창이 생겨서 호기심으로 몇자 올립니다.

 기다림에 관한 그리움에관한 짧은 귀절인데 읽었을 때 참 기억에 남고

마음에 와 닿는 글이라 실어 봅니다.

 

 

    주님.

  그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려 본 사람은 압니다.

  모든 발자국이 그 사람의 것이 되었다가

  사라지는 소리를.

  고요히 혼자가 된 이 밤에

  당신을 기다립니다.

  구름 흐르는 소리도 들릴 듯한 이 밤에

  가만히 호롱불 들고

  사랑의 고백 안고서 마중길을 나섭니다.

  임은 오시고

  저는 지금 마중 나가고...

  행복한 기다림의 밤입니다.

 

행복한 기다림으로 끝을 내고 있지만 마냥 기다림이 계속될것만도 같은

안타까움에 어쩔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슬픈 기다림도 많지요.

일방적인 기다림일 떄 더욱 그렇구요.

응답이라도 , 못온다는 소식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목놓아 기다리지는 않을텐데...

주님께선 항상 응답주심을 믿습니다.

언제나 기도 합시다.

 

   유 프란치스코의 생각.

댓글 4

김양희·2005. 1. 20. 오전 11:47:45

주님의 응답을 기다린다면서 저는 기도에 소홀히 했었습니다. 이제 고치렵니다.

안드레아·2005. 1. 20. 오후 4:19:25

유팀장님, 이 글 보니 자연스레 기도가 하고 싶어집니다. 팀장님은 군인보다 시인 같아요..

베로니카·2005. 1. 20. 오후 5:46:48

맞아요...섬세한 표현은 자상함으로 베어나오죠^^ 행복한 기다림의 밤을 오늘 밤 가져봐야 겠는걸요^^

이명숙·2005. 1. 25. 오전 11:23:10

주님은 항상 우리를 그렇게 기다리고 계실거예요. 얼마나 애가 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