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온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미예수님!
저는 이곳 사회복지 시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참으로 행복에 겹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집을 나와서 갈곳을 헤매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다는 사실이 또한 가슴이 아픕니다.
중학교때부터 집을 나와서 겉모습은 성인인척하지만 속은 여리디 여린 아이들임에 틀림없는데 말입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나오는 가상드라마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직접 눈으로 마주치니 이 아이들을 보고 계신 하느님은 어떠실런지 ... 저의 가슴이 이정도로 아플때 그분께서는 탄식하며 울고 계실것입니다.
돌아가신 교황 요한 바오로2세께서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이것은 단지 나만의 행복, 나만의 기쁨, 나만의 축복이 아니었습니다. 진실로 서로 나누고, 서로 섬기고, 서로 사랑할때 비로소 하느님의 사랑은 세상에 드러나며 빛이 납니다.
이 어두운 현실속에서 과연 내가 할수 있는것이 무엇인가... 깊이 묵상합니다. 묵상에서 끝나지 않고 작은 실천의 행위를 할수 있도록 주님께 이 시간 용기를 달라고 청합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닌 생활이기 때문이지요.
+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
어제부터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오늘도 집을 나왔다는 아이들을 만나고 저 자신은 무엇으로 위로해야 하는지 또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줘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매 순간 순간이 주님과 함께 할때 우리들은 위로를 얻고 힘과 용기를 지니게 됩니다.
주님 저희 모두가 남의 일이 아닌 내가 처한 일로 깨닫고 우리들의 참 이웃을 사랑할줄 아는 주님께서 보이셨던
그 선행을 저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낼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저 역시 풍요속에 살면서도 갖가지 불평 불만을 많이 늘어놨었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그리고 이들에게도 하느님의 사랑의 힘이 전달되게 하소서.
우리 모두는 당신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소중한 피조물입니다.
주님! 갈곳 잃은 아이들이 더이상 상처를 받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 부터가 반성하고 사랑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
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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