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여러분 고치시기 바랍니다.
공복재(空腹齋)[공심재(空心齋) ]
1. 공복재란? 공복재란, 영성체 하기 전 한 시간 동안 다른 음식을 먹지 않는 규정이다.
예전에는 '공심재(空心齋)' 라고도 하였는데, 이 말은 반드시 음식을 먹는 것만이 아니고 성체를 모시기 전에 몸과
마음을 모두 깨끗하게 비운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공복재는 성체를 모시게 될 때 성체가 다른 음식과 혼합하게 되는 것을 염려하여 생긴 규정인데, 예전에는
매우 엄격하여 주일에 성체를 모시기 전에는 자정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강조되기도 했으나,(1917년 법전)
새 교회법(1983년 법전)에는 위장(胃腸)에 있는 음식물이 내려가는 1시간을 규정으로 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밀떡의 형상으로 오시는 주님의 지극한 사랑과 겸손을 생각하여 공복재가 강조되고 있지 않으며,
미사 시간이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리므로 집에서부터 성당까지 가는 시간을 계산하면 공복재의 규정은 자연스럽게 지켜질 것이므로 그리 염려할 일이 못된다.
2. 공복재 규정 공복재의 규정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음식물은 영성체 하기 한 시간 전부터 먹지 말아야 한다.
2) 물은 언제라도 마실 수 있다.
3) 약은 고체이든 액체이든 언제라도 먹을 수 있다.
4) 노인들과 병약자들 그리고 그들을 간호하는 이들은 비록 한 시간 안에 조금 먹었더라도 성체를 영할 수 있다.
5) 사제는 미사시간의 간격이 짧을 때, 영성체 한 시간 전이라도 조금 요기할 수 있다.
6) 공복재는 미사 전 한 시간이 아니라, 영성체 전 한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