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조각의 휴지안에도 계시는 당신을 뵈옵는 감동

2006. 9. 7. 오전 10:55:01

글자

찬미예수님!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쓰여 진 것이며, 돌판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깊숙한 곳에 새겨져 있음이라 (2고린토 3,3)



< 퇴근길에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 가르침>


   며칠전 퇴근길 전동차 안에서 중하교 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2명, 남학생 2명이

많은 장난을 하고 있었읍니다. 중학교때만 해도 여학생들의 파워가 더 쌘 가

과거를 회상도 해보면서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개 역이 지나서 4명의 학생들이 내릴즈음 개구장이 여학생 하나가 조금만 종이를

여러첩으로 찢어서 전동차 바닥에 휙 날려 버리고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 순간 말입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편한 복장의 남학생이 얼른 몸을

굽혀 바닥에 나 뒹구는 종이들을 주섬주섬 주워 호주머니에 넣는 것 이었습니다


순간 나는 부끄러움과 더불어 가슴으로 부터 올라오는 주님을 체험하는 감사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참으로 부자적 신앙, 세상적 가치를 벗어나지 못한 신앙관에 갖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그들의 태도를  마음으로 탓하고 있었으며. 체면 때문에

여럿이 있는 곳에서 몸 구부려 그것을 줍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학생이 보지 않을 때 다 줍지 못한 한장의 쓰레기 종이를 얼른 주워 올리며

나를 사랑하기에 버린 학생 과 주은 학생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는 진정한 주님 사랑에 온

 

종일 감사의 비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버린아이들과 줍는 학생 모두를 하나도 차별없이 사랑하시고, 또 그 옆에서 잘난체 서있는

 

사실은 그 중 가장 형편없는 나 스테파노 까지도 사랑하시어,  이모든 것을 영화처럼 설정하시어

 

더 이상 정확할 수 없는 방법으로 아주 정확히 구체적인 방법으로 가르침 주시는 주님을

 

나는 잊기도  하고, 안보인다 하면서 부자 신앙, 체면신앙 적당만족 신앙으로 빈둥빈둥 거리며

 

살아가는 나.

 

 

그자리에서 바로 내치셔도 됨에도 불구하시고 나의 가치관과 존재자체를 송두리째 엎어버리시고

 

가슴을 제어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진동시키시고, 심연의 가장 밑바닥에 이르는 감동으로

아무 말없이 천둥치듯 사랑 덩어리로 덥치시어 뜨겁게 회심의 눈물을 흘리게 하시는 당신

 

 

 

   천 마디 말보다 우주같이 큰 사랑 숨을 한번 토하시어 어쩔 줄 모르게 하시는 당신

 

사랑에 목마르셔서 울부짓기도 하시고 사랑이 너무 간절히 신음으로 토해 내시는 당신

 

그더웠던 여름을 당신 숨 한번으로 바구어 놓으시는 당신께 어떻게 온전히 봉헌하는 하루가 될까

 

간절한 마음 찢어 집니다.


주님 오늘 제가 가장 시급하고 긴급한 가치를 당신께로 돌리어 사랑으로 "목마르다" 하시는

 

당신께 기쁨 드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나 영으로 보이는 것은 영원함을 확실하게 보여주시는 당신

 

을 사모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신이 계시기에 참 당행이며 감사합니다.

 

 

 

지난세 그리고 현세 그리고 다시올세를 당신께 모두 봉헌하오며, 저도 당신을 닮아 당신과

 

같이 살아 갈 수 있도록 자비 은총 베풀어 주세요 아멘 

 

더불어 우리 공동체가 당신이 세운 성가정 공동체로 거듭나 당신께 영광 찬미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스테마리  드림

 

 


                                                         심수봉/수백만 송이 장미

 

댓글 2

  • 2006년 9월 20일 오전 11:16

    스테파노 형제님! 좋은 글을 올리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 2006년 9월 28일 오전 10:59

    오늘 메일보고 처음 들어왔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