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김김제중2006. 8. 28. 오후 7:10:39글자A−A+ 도시의 밤/ 은빛시몬 밤을 잊은 황홀한 도시의 불빛 꽁무니에 빨간등을 켠 채 불투명한 시간을 매달고 달리는 자동차 물결 손가락 사이로 등꼴시린 가난이 덕지덕지 붙어 찌든 한숨으로 단내나는 못 가진 자와 수입차 안의 오만한 졸부가 서로 엉켜 썰물과 밀물처럼 출렁거린다 부와 빈의 격차가 피라미드처럼 높아만 가고 마음은 여전히 겨울처럼 시리지만 밤하늘의 에드밸른처럼 훨훨 날고 싶은 도시의 밤... 나는 그렇게 어둠을 누비며 밤을 지킨다. 추천 🔗 공유 스크랩🚩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