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를 방문 할 때

2005. 8. 14. 오전 4:29:57

글자

 성체를 방문할 때

그대는 스스로를
감실 앞에 대령한 인류의 대표자로 생각하고
그대의 마음속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그들이 필요한 것 일체를 하느님께 사뢰고
그들이 나약할 때 힘을 주시고
어둠에 빠져 있을 때 빛을 주시도록 청하십시오.
그들이 죄에서 멀어지도록
예수께서 죄인의 반항을 꺽어 이기시도록
하느님께 봉헌된 이들이 성덕과 열정을
부여받도록 하십시오.
위대한 성체의 침묵을 본받으십시오.
침묵 속에 살고
쓸데없는 경박한 말들을 피하십시오.
그대가 사람들과 말을 적게 할수록
그만큼 하느님과의 대화에 민감해집니다.
그리고 그대의 영혼이
외적 사물과 단절되면 단절될수록
그만큼 더 쉽게
예수님과  긴밀하고 다정한 대화에 젖어들 수 있게 됩니다.
내적인 영혼이 되려면
침묵이 따라야 합니다.


- G.알베리오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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