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 기도 성월

2011. 9. 30. 오전 12: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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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 기도 성월

  묵주 기도의 유래는 초대 교회 때부터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순교자들에게 씌운 장미 관을 한데 모아 꽃송이마다 기도를 바쳤다. 그러나 본격적인 의미에서 묵주 기도가 생겨난 것은 15세기에 이르러서이다. 기도 횟수를 세는 방법으로 이용되던 묵주 기도는 1464년 도미니코 수도회 알랑 드 라 로슈 수사가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과 부활을 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라는 이름으로 묵주 기도에 적용하면서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묵주 기도는 루르드(1858)와 파티마(1917)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묵주 기도를 열심히 바치라고 권고하시면서부터 매우 빨리 확산된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활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며 빛의 신비를 더하였다.

  1883년 레오 13세 교황은 10월을 묵주 기도 성월로 정하고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묵주 기도를 바치자고 권고하였으며, 바오로 6세 교황은 1974년 발표한 교황 권고 마리아 공경에서 묵주기도는 복음서 전체의 요약이고 구원 강생에 집중하는 기도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끝없는 찬미라고 강조하였다. 묵주 기도 성월을 맞아 신자들은 영적인 삶을 살며 주님을 찬미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전교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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