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하고 우아한 곡

2008. 9. 23. 오전 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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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총각이 제법 고상하다는 아가씨와  소개팅을 하게 됬다
      장소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느 레스토랑..
      테이블 위의 촛불과 은은한 조명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그 사이를 비발디의 <사계>가 부드럽게
      흐르고 있었다. 형식적인 호구 조사(?) 가 끝나고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다. 총각이 물었다. "저, 음악 좋아하신다죠?" "예~ ~" "주로 어떤...." " 클래식을 많이 듣는 편이에요." 그때 주문했던 돈까스가 나왔다. 총각이 다시 물었다. " 혹시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아십니까 ? " 우아하게 돈까스를 썰던 아가씨는 멈칫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하더니
      시선을 접시 쪽으로 내리며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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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고기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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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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