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7장1절~23절

2005. 12. 16. 오후 3:06:24

글자

백인대장의 종을 고치신 예수

 

1.예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사람들에게  들려 주신 뒤에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2.마침 그 때 어떤 백인대장의 종이 중병으로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이 대단히 아끼는 종이었다.

 

3.백인대장이 예수의 이야기를 듣고 유다인의 원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집에 오셔서 자기 종을 살려 주십사 하고 간청하게 하였다.

 

4.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와서 간곡히 부탁 드리기를 "그 백인대장은 도와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5.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가지 지어 주었읍니다" 하였다.

 

6.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셨다.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대에 백인대장은 친구들을 시켜 예수께 전갈을 보냈다. "주님, 수고롭게 오실 것까지 없읍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사람이 못 되며

 

7.감히 주님을 나가 뵐 생각을 못하고 있읍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낫겠읍니다

 

8.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9.예수께서 이말을 들으시고 감탄하시며 따라 오는 군중을 돌아다 보시고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이런 믿음을  이스라엘 사람에게도 본 일이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10.심부름 왔던 사람들이 집에 돌아 가 보니 종은 이미 개끗이 나아 있었다.

 

다시 살아난 과부의 아들

 

11.얼마 뒤에 예수께서 나인이라는 동네로 가시는데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도 함께 따라 갔다.

 

12.예수께서 성문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마침 죽은 사람을 메고 나오는 장례 행렬과 마주치시게 되었다. 죽은 사람은 어떤 과부의 외아들이었고 동네 사람들이 큰 데를 지어 과부와 함께 상여를 따라 오고 있었다.

 

13.주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울지 말라" 하고 위로하시며

 

14.앞으로 다가서서 상여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었다. 그 때 예수게서 "젊은이여, 일어나라" 하고 명령하셨다.

 

15.그랫더니 죽었던 젊은이가 벌떡 일어나 앉으며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 주셨다.

 

16.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 위대한 예언자가 나타나셨다" 고 말하기도 하였고 또 "하느님께서 자기 백성을 찿아 와 주셨다" 고 말하기도 하였다.

 

17.예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다와 그 근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세례자 요한이 보낸 사람들

 

18.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요한에게 알렸다. 그래서 요한은 자기 제자 두 사람을 불러서

 

19.주님께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이 바로 선생님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또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겠읍니까?" 하고 묻게 하였다.

 

20.그 두 사람이 예수께 가서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선생님께 보내면서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이 바로 선생님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또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겠읍니까?" 하고 물어 보라고 하십니다" 고  말하였다.

 

21.바로 그 때 예수께서는 온갖 질병과 고통과 마귀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도 많은 소경들의 눈도 뜨게 해 주셨다.

 

22.그래서 예수께서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듣고 본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려라. 소경이 보게 되고 절름발이가 제대로 걸으며 나병환자가 개끗해지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

 

23.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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