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복음서 25장 1절 ~ 25장 46절

2019. 7. 26. 오후 9:50:01

글자

열 처녀의 비유

*1 "그때에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리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러니 깨여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은 모르기 때문이다."


탈렌트의 비유(루카 19, 11-27)

*14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6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었다.

*17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히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2 두 탈렌트를 받는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4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는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 업자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애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최후의 심판

*31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33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36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37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어습니까?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41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것을 주지 않았으며,

*43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46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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