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 하권 9장 1절 ~ 9장 13절

2019. 8. 23. 오후 9:51:17

글자

다윗 왕위의 계승


다윗이 요나탄의 아들에게 호의를 베풀다

1      하루는 다윗이 물었다. "사울 집안에 아직 살아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탄을 기억하여 그에게 자애를 베풀고자 한다."

2      마침 사울 집안에 치바라는 종이 하나 있었느데, 사람들이 그를 다윗에게

        데려왔다. 임금이 "네가 치바냐?" 하고 물으니, 치바가 "예,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러자 임금은 "사울 집안에 아직 살아남은 사람이 없느냐? 그에게 하느님의

        자애를 베풀고자 한다." 하고 말하였다. 치바가 임금에게 "요나탄의 아들이

        하나 있는데,두 다리를 접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임금이 치바에게 "그가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묻자, "그는 로 드바르에 사는

        암미엘의 아들 마키르의 집에 있습니다." 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5      다윗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로 드바르에 사는 암미엘의 아들 마키르의 집에서

        그를 데려왔다.

6      사울의 손자이며 요나탄의 아들은 므피보셋은 다윗에게 와서 엎드려 절하였다.

        다윗이 "므피보셋아!" 하고 부르자, "예, 당신 종이 여기 있습니다." 하고

        므피보셋이대답하였다.

7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의 아버지 요나탄을

        기억하여 너에게 자애를 베풀고자 한다. 너의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땅을

        너에게 돌려주겠다. 그리고 너는 늘 내식탁에서 음식을 먹어라."

8      그러자 므피보셋이 절하며 말하였다. "당신 종이 무엇이기에 죽은 개와 같은

        저를 보살펴 주십니까?"

9      임금이 사울의 시종 치바를 불러 말하였다. "내가 사울에게 속한 모든 것과

        그의 집안에 속한 모든것을 네 상전의 아들에게 주었으니,

10    너는 그를 위해서 네 자식들과 종들을 거느리고 그 밭을 갈고 거두어들여,

        네 상전의 아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마련하여라. 그러나 네 상전의 아들

        므피보셋은 늘 나의 식탁에서 음식을 먹을 것이다." 치바에게는 아들 열다섯

        명과 종 스무 명이 있었다.

11    치바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당신 종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이 종에게

        분부하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므피보셋은 왕자들 가운데 하나처럼

        다윗의 식탁에서 음식을 먹었다.

12    므피보셋에게는 미카라는 어린 아들이 있었다. 치바의 집에 사는 사람은 모두

        므피보셋의 종이 되엇다.

13    므피보셋은 예루살렘에서 살며 늘 임금의 식탁에서 음식을 먹었다. 그는 두

        다리를 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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