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하 14 : 1 - 15 : 19

2005. 10. 26. 오후 3:13:14

글자

14. 아사

 

1. 아사는 그의 하느님 야훼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 바른 일을 하였다.

 

2. 다른 나라 제단을 본뜬 제단들과 산당들을 제거하고 석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부수었다.

 

3. 그는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를 찾고 법과 계명을 실천하라고 유다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렸으며,

 

4. 유다 모든 성읍들에서 산당과 분향단을 제거하였다. 그의 통치 아래 나라는 평온하였다.

 

5. 나라가 평온하였기 때문에 그는 유다 성읍들을 요새로 만들 수 있었다. 야훼께서 평화를 주셔서 여러해 동안 전쟁이 없었다.

 

6. 그는 유다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우리가 우리 하느님 야훼를 찾았더니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셨다. 우리가 당신을 찾았으므로 이 땅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셨다. 이런 때를 놓치지 말고 성읍들을 다시 세우자. 성벽을 둘러쌓고 성문을 만들어 달고 빗장을 만들어 꽂자." 그들은 성 쌓는 일을 잘 마치게 되었다.

 

7. 또 아사에게는 방패와 차을 들 수 있는 유다 부대 삼십만이 있었고 방패를 잡고 활을 쏠 수 있는 베냐민 부대 이십팔만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날쌘 군인이었다.

 

8. 때마침 구스 사람 제라가 병거 삼천 대에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와, 마레사에 이르렀다.

 

9. 아사는 그를 맞아 싸우려고 출동하여 마레사 북쪽 골짜기에 진을 치고

 

10. 그의 하느님 야훼께 부르짖었다. "야훼여, 주님처럼 강자를 물리치시고 약자의 편을 들어주시는 신이 어디 또 있습니까? 야훼 우리 하느님이여,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주님만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만 믿고 저 많은 무리와 싸우러 왔습니다. 우리 하느님은 야훼밖에 없습니다. 누가 감히 주의 앞길을 가로막겠습니까?"

 

11. 야훼께서 구스 군을 아사와 유다군 앞에서 치셨다. 구스 군이 도망치게 되자,

 

12. 아사와 그의 군대는 그랄에 이르기 까지 추격하며 무찔렀다. 구스 군은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구스 군은 야훼 앞에서, 야훼의 군대 앞에서 패하고 말았다. 유다 군은 굉장히 많은 전리품을 얻었다.

 

13. 그러자 사람들은 야훼를 몹시 두려워하게 되었다. 유다 군은 그랄 주변 모든 성읍들을 치고 그 성읍들을 털었다. 거기에서도 많은 전리품을 얻었다.

 

14. 또 목자들의 천막들을 덮쳐 낙타와 많은 양을 빼앗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5.

 

1. 그 때 오뎃의 아들로서 아자리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하느님의 영을 받아

 

2. 나가서 아사를 만나 말하였다. "임금님이여, 들으시오. 온 유다 군대와 베냐민 군대로 들으시오. 여러분이 야훼를 떠나지 않아야 야훼께서도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으실것이오. 그를 찾으시오. 그리하면 만나주실 것이오. 그러나 그를 저버리면, 그도 여러분을 저버리실 것이오.

 

3. 오랫동안 이스라엘은 참 하느님 없이 지내왔소. 법도 없었고 법을 가르쳐주는 사제도 없었소.

 

4. 다만 어려운 일이 생겨야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돌아오곤 하였소. 그렇게라도 당신을 찾으면, 그는 만나주셨소.

 

5. 그 때에는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서 그 나라 백성 어느 한 사람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소.

 

6. 이 민족 저 민족, 이 성읍 저 성읍이 서로 치고 받는 형편이었소. 하느님게서 온갖 고난으로 괴롭히였던 것이오.

 

7. 그러나 여러분이 하는 일에는 상급이 내릴 것이니, 기를 꺾지 말고 용기를 내시오."

 

8. 아사는 오뎃의 아들 예언자 아자리야가 전해 주는 이 말을 듣고 용감하게 유다와 베냐민 온 지방과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 있던 우상들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야훼의 성전 현관 앞에 서 있는 제단을 보수하였다.

 

9. 그리고 온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더부살이하는 므나쎄와 시므온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아사와 하느님 야훼께서 그와 함게 계시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이스라엘에서 떨어져 나와 그의 편에 붙었던 것이다.

 

10. 그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여온 것은 아사 왕 제십오년 삼월이었다.

 

11. 그들은 그 날 전리품 가운데서 소칠백 마리, 양 칠천 마리를 야훼께 잡아 바치며

 

12.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만 찾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13. 또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찾지않는 자는 누구든지, 낮은 사람 높은 사람,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죽이기로 하였다.

 

14. 그리고 쇠나팔, 뿔나팔 소리 울려퍼지는 가운데 모두 큰소리로 외치며 야훼께 맹세하였다.

 

15. 온 유다 백성은 마음을 다 기울였기 때문에 그 일이 기뻤다. 그들은 열렬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았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그들을 만나주셨고 사방에 평화를 주셨다.

 

16. 아사 왕은 어머니 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기까지 하였다. 마아가는 아세라 여신에게 망측한 것을 만들었던 것이다. 아사는 키드론 냇가에서 그 망측한 것을 토막내어 불살라 버렸다.

 

17. 그는 이스라엘에서 산당들은 없애버리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평생 한결같았다.

 

18. 그는 선왕과 자기가 거룩하게 바친 금은 기물을 하느님의 성전으로 옮겨왔다.

 

19. 이후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전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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