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 하권 33장 1절 ~ 33장 25절

2024. 9. 21. 오전 7:29:18

글자

므나쎄의 유다 통치

*10 므나쎄는 열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02 므나쎄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03 그는 자기 아버지 히즈키야가 무너뜨린 산당들을 

     다시 짓고, 바알 제단도 세웠다. 또 아세라 목상들을 

     만들고 하늘의 모든 군대를 경배하며 섬겼다.

*04 그리고 주님께서 일찍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하신 주님의 집 안에도  

     제단들을 세웠다.

*05 그는 주님의 집 두 뜰에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제단들을 지었다.

*06 그는 또 '벤 힌놈 골짜기' 에서 자기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요술과 마술과 주술을 하였으며, 

     염매와 점장이들을 두었다. 이렇게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많이 저질러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07 그는 자기가 새겨 만든 우상을 하느님의 집 안에 세웠다. 

     이 집을 두고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집. 그리고 

     이스라엘의 든 지파 가운데에서 선택한

     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영원히 둔다.

*0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한 모든 것, 나의 종

     모세를 통하여 내린 모든 율법과 규정과 법규를 

     명심하여 지키기만 하면, 다시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지정해 준 땅에서 이스라엘을 

     몰아내지 않겠다."

*09 그러나 므나쎄는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을 잘못 이끌어,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보다 더 악한 짓을 저지르게 하였다.


므나쎄가 회개하다

*10 주님께서 므나쎄와 그의 백성에게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11 그래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아시리아 임금 군대의

     장수들을 끌어들이시자, 그 장수들은 므나쎄를 

     갈고리로 잡아서 청동 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12 이렇게 곤경에 빠진 므나쎄는 주 자기 하느님에게

     자비를 간청하였다. 자기 조상들의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한껏 낮추고

*13 그분께 기도를 드리니, 그분께서는 그의 호소를 

     받아 주시고 그의 간청을 들어 주시어,

      그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다. 그제서야 므나쎄는

     주님께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되었다.

*14 이런 일이 있고 난 뒤, 므나쎄는 기혼 샘 서쪽 골짜기에 

     '물고기 문' 입구에 이르기까지, 오펠을 돌아가며 다윗 

     성의 외곽 상벽을 쌓고 그 성벽을 매우 높이 올렸다. 

     그리고 다의 모든 요새 성읍에 군대의 장수들을 

     배치하였다.

*15 그는 주님의 집에서 낯선 신들과 우상을 치우고, 주님의 

     집이 있는 산과 예루살렘에 자기가 세운 제단들을 모두 

     성 밖으로 던져 버렸다.

*16 그러고 나서 주님의 제단을 수리하고 그 위에서

     친교 제물과 감사 제물을 바친 다음,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섬기라고 

     유다 백성에게 분부하였다.

*17 그러나 백성은 주 저희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산당에서 바쳤다.


므나쎄가 죽다

*18 므나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하느님께 드린 기도와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이름으로 환시가들이 그들에게 

     한 말들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들어 있다.

*19 그의 기도와 그분께서 그의 호소를 받아 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배신, 그리고 그가 자신을 낮추기 

     전에 산당들을 짓고 아세라 목상들과 조각 신상들을 

     세운 장소에 관해서는 환시가들의 기록에 쓰여 있다.

*20 므나쎄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사람들은 

     그를 그의 궁전에 묻었다. 그의 아들 아몬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몬의 유다 통치

*21 아몬은 스물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22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하던 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아몬은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만든 온갖 조각 신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그것들을 섬겼다.

*23 그러면서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자신을 

     낮춘 것처럼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

24 그러자 그의 신하들이 그를 거슬러 모반하고 

    궁전 안에서 그를 죽였다.

25 그러나 나라 백성이 아몬 임금을 거슬러 모반한 

    자들을 모두 쳐 죽이고,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요시야를 임금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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