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16장 1절 ~ 16장 34절

2024. 3. 7. 오전 9:22:49

글자

속죄일

*01 아론의 두 아들이 주님 앞으로 가까이 갔다가 죽은 뒤,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0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희 형 

     아론에게 일러, 휘장 안쪽의 성소, 곧 궤 위에 있는

     속죄판 앞으로 아무 때나 들어왔다가 죽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내가 구름 속에서 속죄판 위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03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그는 속죄

     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번제물로 바칠 숫양 

     한 마리를 가져온다.

*04 그는 거룩한 아마포 저고리를 입고 그 안에는 맨몸 위에

     아마포 속바지를 입는다. 그리고 아마포 띠를 매고 아마포

     쓰개를 두른다.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다. 그는 물로 몸을

     씻고 나서 이것들을 입는다.

*05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에서,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바칠 숫양 한 마리를 받는다.

*06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 제물로 황소를 바쳐, 자신과 자기

     집안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07 그런 다음 숫염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주님 앞, 

     만남의 천막 어귀에 세워 놓는다.

*08 아론은 그 숫염소 두 마리를 놓고 제비를 뽑는데, 제비 하나는

     주님을 위한 것이고 다른 제비는 아자젤을 위한 것이다.

*09 아론은 주님을 위한 제비가 뽑힌 숫염소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10 아자젤을 위한 제비가 뽑힌 숫염소는 산 채로 

     주님 앞에 세워 두었다가, 그 위에서 속죄 예식을 

     거행하고 광야로 아자젤에게 보낸다.

*11 아론은 다음과 같이 자신을 위한 속죄 제물 

     황소를 바쳐, 자신과 자기 집안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그는 먼저 자신을 

     위한 속죄 제물이 될 황소를 잡는다.

*12 그런 다음 주님 앞 제단에서 숯불을 향로에 가득 담고,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으로 가득 퍼서 휘장 

     안으로 들어가,

*13 그 향을 주님 앞에서 숯불에 놓아, 향 연기가 증언 

     궤 위에 있는 속죄판을 덮게 한다. 

     그래야 그가 죽지 않는다.

*14 그러고 나서 황소의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손가락에 찍어 속죄판 동쪽 위로 뿌리고,

     또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속죄판 앞에

     일곱 번 뿌린다.

*15 이어서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이 될 숫염소를 잡아,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져와서, 황소 피를 뿌릴 때와 

     마찬가지로 속죄판 위와 속죄판 앞에 뿌린다.

*16 이렇게 그는 성소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부정과 허물, 그리고 그들의 

     모든 잘못 때문이다. 그는 또 부정한 그들 가운데에 있는 

     만남의 천막을 위해서도 같은 예식을 거행한다.

*17 그가 성소에서 속죄 예식을 거행하기 위하여 들어왔다 

     나갈 때까지, 아무도 만남의 천막 안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그는 자신과 자기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18 그러고 나서 주님 앞에 있는 제단으로 나와, 

     그것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는데, 

     먼저 황소의 피와 숫염소의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제단을 돌며 그 뿔들에 바른다.

*19 그리고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제단 위에 일곱 번 뿌린다.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부정을 벗겨 제단을

     정결하고 거룩하게 한다.

*20 그는 성소와 만남의 천막과 제단을 위한 속죄 예식을 

     마친 다음, 살려 둔 숫염소를 끌고 온다,

*21 아론은 살려 둔 그 숫염소 머리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죄, 곧 그들의 허물과 잘못을 고백하여

    그것들을 그 염소 머리에 씌우고서는,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손에 맡겨 광야로 내보낸다.

*22 그러면 그 염소는 그들의 모든 죄를 불모지로 날라 간다.

     이렇게 그 숫염소를 광야로 내 보낸다.

*23 그러고 나서 아론은 만남의 천막으로 들어와, 성소에

     들어올 때 입은 아마포 옷들을 벗어 거기에 놓아 둔다.

*24 그는 거룩한 곳에서 물로 몸을 씻은 다음, 본래의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자기의 번제물과 백성의 번제물을

     바쳐, 자신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25 속죄 제물의 굳기름은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26 숫염소를 아자젤에게 놓아 보낸 이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는다. 그런 다음 진영 안으로 들어온다.

*27 성소에서 속죄 예식을 거행하려고 피를 받았던 황소와 

     숫염소, 곧 속죄 제물로 바친 황소와 속죄 제물로 바친 

     숫염소의 나머지는 진영 밖으오 내다가,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불에 태운다.

*28 이것들을 태운 이도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는다. 

     그런 다음 진영 안으로 들어온다.

*29 이것은 너희에게 영원한 규칙이 되어야 한다. 일곱째 달

     초열흘날에 너희는 고행을 하고,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본토인이든 너희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마찬가지다.

*30 바로 이날이 너희를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너희는 주님 

     앞에서 너희의 모든 잘못을 벗고 정결하게 된다.

*31 이날은 너희에게 안식일, 곧 안식의 날이다. 

     너희는 고행을 해야 한다, 이는 영원한 규칙이다.

*32 기름부음 받고 자기 아버지 대신 사제직을 수행하도록

     직무를 받은 사제가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그는 아마포 옷, 곧 거룩한 옷을 입고,

*33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그리고 만남의

     천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고, 사제들과

     회중의 온 백성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34 이렇게 한 해에 한 번씩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잘못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는 것을

     너희의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라."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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