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5장 1절 ~ 35장 16절

2020. 10. 20. 오전 6:07:50

글자

엘리후의 셋째 담론


*1 엘리후가 말을 계속하였다.


하느님의 초연성

*2       "나는 하느님보다 의롭다." 하고 말하는 것을

          당신은 옳은 일이라고 여기십니까?

*3        "당신께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죄짓지 않는다고 저에게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하는 것을?

*4       제가 당신께 대답하겠습니다.

          당신 곁에 있는 친구 분들에게도 대답하겠습니다.


*5       하늘을 우러러보십시오.

          당신보다 높이 떠 있는 구름을 처다보십시오.

*6       당신이 죄지었다 한들 그분께 무슨 해를 끼치며

          당신의 죄악이 많다 한들 그분께 무엇을 어찌하겠습니까?

*7       당신이 의롭다 한들 그분께 무엇을 드리며

          그분께서는 당신 손에서 무엇을 얻으시겠습니까?

*8       당신의 불의는 당신 같은 인간에게나 해당되고

          당신의 정의는 사람에게나 해당된답니다.


하느님의 지고한 정의

*9       과중한 억압 때문에 울부짖고

          강자들의 폭력 때문에 부르짖으면서도

*10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나를 만드신 하느님께서는 어디 계신가?

          밤에도 노래 부르게 하시는 분.

*11      우리를 들의 짐승보다 더 많이 깨우치시고

          하늘의 새보다 슬기롭게 해 주시는 분께서는 어디에 계신가?

*12      그렇게 울부짖어도 그분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시니

          악인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13      진정 하느님께서 듣지 않으신다 함은.

          전능하신 분께서 보지 않으신다 함은 거짓이랍니다.

*14      당신을 보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시지만

          당신의 송사는 이미 그분 앞에 있으니 기다리십시오.

*15      그러나 그분의 진노가 아직 아무 것도 벌하지 않고

          그분께서는 죄악을 별로 아는 체도 않으시는데

*16      욥은 쓸데없이 입을 열어

          분별없이 말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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