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묵주기도의 유래

2008. 11. 7. 오전 4:14:17

글자

묵주의 9일기도 

성모님께 드리는 묵주의 9일 기도에 대한 신심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사는 아그렐리 사령관의 딸 포르투나 아그렐리는 1884년 당시,
극심한 고통과 경련으로 신음하며 13개월이나 병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유명한 의사들도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고통에 시달리는 이 소녀를 위하여 가족들은 9일간의 묵주기도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1884년 2월 16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3월 3일, 성모님께서 그소녀에게 발현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너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나를 불렀고 언제나 나의 총애를 입었단다.
너는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로사리오의 모후라고 불렀으니 네가 간원하는 은혜를
도무지 거절할 수가 없구나. 이 이름은 나에게 가장 보배롭고 즐거운 이름이란다.
세 번의 9일 기도를 바쳐라. 그러면 네가 원하는 것 모두를 얻을 것이다."


거룩한 로사리오의 모후는 한 번 더 그녀에게 나타나셔서
"누구든지 나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청원의 9일 기도 세 번과 감사의 9일 기도 세 번을 바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이 묵주기도로 인해 일어난 기적은 교황 레오 13세에게 큰 감명을 주어 그는 회칙마다
모든 신자들이 묵주기도를 정성을 다하여 열렬히 기도 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9일 기도방법과 기도하는 마음

9일 기도는 청원의 기도로 27일간, 이어서 감사의 기도로 27일간을 연이어 매일 묵주기도 5단을
바쳐야 합니다. 그리고 각 신비의 묵상은 매일 순서대로 바꾸어야 하는데, 첫째 날에는
환희의 신비를 묵상하고, 둘째날에는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셋째 날에는 환희의 신비를
묵상해야 합니다. 넷째 날에는 다시 환희의 신비, 이러한 방법으로 54일동안 하게 됩니다.

이 기도는 꾸준한 9일기도,
사랑에 찬 9일기도가 되어야 하므로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는
로사리오의 모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확신하고 꾸준히 계속해야 합니다.
또한 구하는 바를 얻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 때에도 로사리오의 모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확식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의 기도가 헛 된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은 어떠한 기도도 들어주시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복되신 어머니께서는
한 번도 거절하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번 바치는 성모송는 성모님의 발아래 드리는 귀하고 아름다운 장미꽃 송이가 되며,
이 장미곷 송이들은 신 영성체(Spiritual Communion)와 더불어 아름다운 화관이 되고
성모님께서 가장 즐겨 받으시는 선물이 되어 특별한 은총을 받게 해 주실 것 입니다.


여러분이 성모님의 가장 깊은 마음에까지 이르고 싶다면 우리 영혼의 금강석인 영성체와 더불어
아낌업시 장미화관을 드리십시오.
그러면 어머니의 기쁨은 누를 길 없어 여러분에게 요긴한 은총을 한 없이 부어 주실 것 입니다.



힘든 묵주의 9일 기도, 그러나 사랑의 9일기도. 진정한 청을 얻기 위해 이 기도를 성실히 바치면
그것이 힘들지 않음을 알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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