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I. 요한 복음서의 구조
우리는 요한 복음서의 구조 문제를 논하고 있는 학자들에게서 공통된 견해를 결코 찾아볼 수가 없다. 이것은 곧, 네번째 복음서의 구조화의 원칙들이 과연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을 탐구하는데 있어서, 학자들 개개인의 방법들이 상이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요한 복음서 안에 상당수의 문제들이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표되는 몇몇 학자들의 주장을 여기에 소개함으로써 학계에 현존하는 다양한 가설의 양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먼저 현재의 요한 복음서 자체를 살펴 볼 때에 눈에 띌 정도롤 난맥현상의 모습이 현저하게 표출된다는 사실에 주안점을 두고, 그러한 난맥현상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먼제 요한 복음서의 원천과 편집과정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을 들 수가 있는데 여기에 대표적인 학자가 브아마르(M-E Boismard)이다.
다음 요한 복음서의 현재 구조가 지니고 있는 일반적인 일관성을 주장하면서 그러한 일관성 위에서 현재의 요한 복음서 순서를 이해하려는 학자들을 들 수 있는데 여기에 대표적인 학자는 도드(C.H.Dodd)이다.
이처럼 다양한 견해는 요한 복음서의 구조 문제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잡하고 난해하기 그지 없다는 점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이다. 사실 요한 복음서가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부각되는가 하면 그 반면 외적으로나마 다수의 내용들이 난맥현상을 표출시켜주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점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요한 복음서가 구조의 차원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난맥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내용
1) 요한 복음서 서문에 나타난 세례자 요한에 관계된 부분
1장 6-8절과 1장 15절은 세례자 요한에 관계된 내용으로써 서문인 1장 1-18절의 내용을 지배하고 있는 말씀(Logos)에 대한 상술 내용을 차단시키고 있는 것처럼 부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첨가 내지 삽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2) 3장 31-36절의 내용은 "계시자이신 예수"에 대한 신학적 묵상 내용인데 이것을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다루고 있는 1장 22-30절에 연결시킬 것인가 아니면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4장에 연결시킬 것인가 참으로 애매모호하다.
3) 베짜타 못가의 병자를 치유하는 내용인 5장을 보자.
5장 1절에서는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체류하고 계신다고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그런데 6장 1절을 보면 예수께서는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리아 호수 건너편으로 가신다는, 급작스런 예수가 갈릴래에 계신다고 기술하고 있다.
서술한 바와 같은 지형상의 위치가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아마르 교수는 현재의 복음서 순서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5장과 6장의 순서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면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가 제시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4장(사마리아, 갈리래아의 가나) + 6장(가릴래아) + 5장(예루살렘) + 7장(예루살렘).
그런데 브아마르 교수의 가설을 받아들인다고 할 때 7장 1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갈릴래아 지방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또 다른 의문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 쉬나켄브르그(Schnachenbrug)는 이런한 문제 해결을 위해 7장 15-24절의 내용을 곧바로 5장에 연결시켜 준다. 그가 제시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4장(사마리아,갈릴래아의 가나) + 6장(갈릴래아) + 5장(예루살렘) + 7장 15-24절 (예루살렘) + 7장 1-14절(갈릴래아) + 7장 25이하.
...... 나머지 전문은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II. 요한 복음서의 목적과 독자
III. 저자
IV. 편집 장소
V. 편집 연대
본문 주석
<안병철 신부님 강의를 정리한 것으로 아마 우리 후배들한테 하신 강의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