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신유박해 200주년 순교자 교육관 건립

2001. 5. 20. 오후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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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박해 200주년 순교자 교육관' 건립한다

 

 

한국교회의 자랑인 순교 영성을 새롭게 키워낼 요람이 건립된다. 절두산순교박물관(관장=배갑진 신부)은 신유박해 순교 200주년을 맞아 '신유박해 순교 200주년 기념 순교자 교육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5월26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박물관 현지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김옥균 주교 주례로 기공식을 갖는다.

 

순교신심 함양과 거듭남의 장이 될 순교자 교육관 건립이 본격화함으로써 절두산박물관은 명실상부한 순교 영성의 종합 교육장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 지상 4층 연건평 850평 규모로 절두산성지 내에 들어설 교육관은 한국천주교회사를 상설 방영하며 각종 신앙교육과 문화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교육관은 360석 규모의 영상교육실을 비롯해 피정의 집, 경당, 세미나실, 순교사 연구실과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절두산성지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줌으로써 신앙의 산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97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후 '절두산 성지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온 절두산순교박물관이 교육관 마련을 위한 첫삽을 뜸으로써 박물관은 순교를 기념하는 곳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물수집을 바탕으로 순교 신심에 대한 교육적 기능과 교회사 연구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본격적인 '박물관'으로의 위상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신문, 2001년 5월 20일, 서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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