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와 타대오(시몬)

2006. 12. 1. 오전 12: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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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와 타대오(시몬) *=* 

    두 사도가 페르시아에 선교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사미르라는 도시에 갔을 때 전에 두 사도들에게 추방당한 마술사 사로에스와 아르박삿이 두 사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곳에는 우상을 모시는 제관이 70명이나 있어 마술사들은 그들을 충동질하여 두 사도가 나타나면 힘으로 우상에게 공양물을 바치게 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리라고 하였다. 곧 두 사도가 사이르에 도착하자 제관들과 사람들이 두 사도에게 달려들어 밧줄로 묶어 태양신의 신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자 악마가 붙어 있는 사람의 입을 통하여 악마가 울부짖었다. "어이 살아 있는 하느님의 사도들아, 너희는 우리에게 무슨 원한 있느냐? 너희가 이 도시에 나타나자 우리 몸이 불에 타고 있지 않은가." 그때 사도들에게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이렇게 알렸다. "이 도시의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 두든가 당신들이 순교를 하든가 어느 쪽이든 선택하시오." 그러자 사도들은 "천주의 자비를 바랍니다. 제발 이 사람들을 회개시키고 우리를 순교의 영광으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는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이들 우상 안에는 악령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 우상 안에서 악령들을 내쫓아 자기들이 살고 있던 우상을 파괴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마치자 당장 우상 안에서 검은 피부를 가진 에티오피아 사람 둘이 뛰쳐나와 놀라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우상을 파괴하고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하였다. 제관들은 이 모양을 보자 두 사도에게 달려들어 칼로 찔러 죽였다. 그러자 개여 있던 하늘에서 갑자기 번갯불이 내리치더니 신전을 세 동강이로 파괴하였다. 두 마술사도 번개를 맞아 즉사하고 몸뚱이는 숯덩이 같이 되었다. 국왕은 두 사도의 유해를 정중하게 장사 지내고 두 사도를 위하여 그 자리에 크고 웅장한 교회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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