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술의 향기에 흠뻑 취한 3구역 형제회

2007. 10. 8. 오전 11:47:41

글자
성미술의 향기에 흠뻑 취한 3구역 형제회



지금 우리 성당 성십자가 갤러리에서
'서울 가톨릭미술가회 9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주일엔
3구역 형제회가 안내 담당이 되어
성 미술품을 소개할 수 있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일상에서 미술 전시회는커녕
미술품조차도 가까이 할 기회가 드물어 우리와는
다른 차원의 영역으로 치부해왔던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이 날 우리 형제님들은 하루 종일
갤러리를 지키며 누구보다 알뜰한 관람자가 될 수 있었다.

도자기의 질감을 느껴보고,
추상화 앞에선 그 의미를 두고
열띤 토론도 해보며 예술의 언저리를 더듬었다.

주님의 포근한 품안에 마련된 곳에서,
주님의 어린양들이 하얀 양털을 날리며
성 미술을 관람하는 갤러리는 예술의 신비를 캐내며
빛나고 있던 우리 형제님들의 눈빛과 더불어
그 자체로 성 미술품을 연출하고 있었다.

예술의 향기로 하루를 축복해주신 주님!
주님 앞에 눈부신 가을 햇살 한줌 퍼다 올립니다.
- 3구역 기자 정원희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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