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3장에서 예수님과 니코데모의 대화입니다.
니코데모는 예수님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다른 제자들처럼 빠져들지는 못합니다.
그의 지식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뛰어난 분으로 생각하기는 하지만 하느님의 아들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생각을 바꾸지 않기에 변신 역시 없습니다. 마음을 열지 않으면 은총도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이해하는 말씀입니다.
내 스스로가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믿음을 가지고 사는지에 대한 뒤돌아 보는 기회가 된듯합니다.
* 신부님강론
성당 초등부의 여름방학때 여름학교에서 바닷가로 가는데
여러 프로그램중에 갯벌체험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맨처음 갯벌이 몸에 묻을까봐서 조심조심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공을 주면 그것을 가지고 재미 있게 놀다보면 서서히 온몸에 갯벌의 진흙이 묻게 됩니다.
그리고 옆에서 얌전히 놀고 있는 아이에게도 진흙을 묻히고는 하지요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아주 조그만 죄를 지어도 그것을 조그마하게 생각하고 지나가면 나중에는 그것이 점점 커지고
나중에는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항시 스스로를 돌보고 日日新 하는 내탓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