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이상태

2004. 8. 7. 오전 12:30:59

.

나는 처음 보는 것이라 궁금해 하니깐 곁에 사람이 물닭이라고 말 해 주었습니다.

물닭?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인 물닭은 원래 가을에 남하해 월동을 하고 봄에 다시 북상하는데
이 더위에 부산에서 볼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니콘 쿨픽스 5700의 8배 줌의 위력(?)

이런 그림 정도는 3~400밀리의 무거운 망원렌즈를 꼽고 땀 흘리지 않아도 거뜬히 찍을 수 있어 좋슴다.

사진을 찍다보면 가끔 소총으로도 충분한걸 대포를 들고 설치는 사람들을 봅니다.
60년대 내 모습을 보는듯 해서 혼자 웃곤 합니다.
차 한대 값 나가는 카메라 장비를 자랑삼아 어깨에 매고 야구장엘 가면 그냥 프리페스 했걸랑요.

그만큼 모든게 귀한 시절이었습니다.

아앗! 동물게시판엘 올려야 하는데.

열대야로 더위 먹었나 봅니다. 그래도 '물닭이 있는 풍경'이라고 억지를 부려 봅니다. ㅍㅎㅎㅎㅎ

신부님 괜찮은거죠?

댓글 3

  • 2004년 8월 7일 오후 12:55

    음하하.. 영양보충하라고 물닭을 올리셨군요. ㅋㅋ 야옹이도 처음보는 걸요...

  • 2004년 8월 7일 오후 12:55

    물닭이라... 호오.. 신기하네용.

  • 2004년 8월 7일 오후 12:57

    맞아요. 장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장면을 담는 사람이 중요하죠.

야옹이의 풍경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