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 상권 24,1- 8

2008. 8. 26. 오전 11:59:05

글자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다
 
다윗은 그곳에서 올라가 엔 게디 산성에 머물렀다.
 
사울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쫓아내고 돌아왔을 때, 누군가 사울에게 다윗이 엔 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사울은 온 이스라엘에서 가려 뽑은 삼천 명을 이끌고, 다윗과 그 부하들을 찾아 '들염소 바위' 쪽으로 갔다.
 
그는 길 옆으로 양 우리들이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곳에는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사울은 거기에 들어가서 뒤를 보았다. 그때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굴속 깊숙한 곳에 앉아 있었다.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가 너의 원수를 네 손에 넘겨줄 터이니, 네 마음대로 하여라.' 하신 때가 바로 오늘입니다." 다윗은 일어나 사울의 겉옷 자락을 몰래 잘랐다.
 
그러고 나자,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을 자른 탓에 마음이 찔렸다.
 
다윗이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내가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인 나의 주군에게 손을 대는 그런 짓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어쨋든 그분은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가  아니시냐?"
 
다윗은 이런 말로 부하들을 꾸짖으며 사울을 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울은 굴에서 나와 제 길을 갔다.
 
 
 
 

댓글 1

  • 2008년 8월 27일 오전 7:59

    겉옷 자락을 몰래 잘랐다. 그러고 나자..... 마음이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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