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21,27 - 36

2020. 7. 31. 오후 12:45:33

글자

성전에서 체포되다

그 이레가 거의 끝날 무렵,

아시아에서 온 유다인들이 성전에서 바오로를 보고서는,

온 군중을 선동하여 그를 붙잡고 외쳤다.

"이스라엘인 여러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이자는 어디에서건 누구에게나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성전을 거슬러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그리스인들까지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이 거룩한 곳을 부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전에 에페소 사람 티로피모스가 바오로와 함께 성안에 있는 것을 보고,

바오로가 그를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온 도시가 소란해지면서 백성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바오로를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자 성전 문들이 곧 닫혔다. 

그들이 바오로를 막 죽이려 할 때, 온 예루살렘에 소동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그곳 부대의 천인대장에게 올라갔다.

그는 바로 군사들과 백인 대장들을 거느리고 그 사람들에게 달려갔다.

그들은 천인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오로에게 매질하는 것을 멈추었다.

그러자 천인대장이 다가가 바오로를 붙잡고 쇠사슬 두 개로 그를 결박하라고 명령한 다음,

그가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는지 물었다.

그런데 군중 속에서 이자들은 이렇게, 저자들은 저렇게 소리를 질러 댔다.

천인대장은 그 소란 때문에 진상을 알아낼 수가 없었으므로,

바오로를 진지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바오로가 층계에 이르렀을 때 군중이 난폭하게 구는 바람에,

군사들이 그를 둘러메고 가는 수밖에 없었다.

큰 무리가 따라가면서 "그자를 없애라." 하고 외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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