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38,1 - 11

2016. 1. 19. 오후 11:14:42

글자

유다와 타마르

그때에 유다는 형제들과 떨어져 내려와, 히라라는 이름을 지닌 아둘람 사람에게 붙어살았다. 유다는 그곳에서 수아라는 이름을 지닌 가나안 사람의 딸을 만나 아내로 삼고, 그와 한자리에 들었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자, 유다는 그 이름을 에르라 하였다. 그 여자는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였다. 그 여자는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였다. 그가 셀라를 낳을 때 유다는 크집에 있었다.

유다는 맏아들 에르에게 아내를 얻어 주었는데, 그 이름은 타마르였다. 그런데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주님께서 그를 죽게 하셨다. 그래서 유다가 오난에게 말하였다. "네 형수와 한자리에 들어라. 시동생의 책임을 다하여 네 형에게 자손을 일으켜 주어라." 그러나 오난은 그 자손이 자기 자손이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형수와 한자리에 들때마다, 형에게 자손을 만들어 주지 않으려고 그것을 바닥에 쏟아 버리고 하였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그도 죽게 하셨다. 그러자 유다는 자기 며느리 타마르에게 말하였다. "내 아들 셀라가 클 때까지 너는 친정에 돌아가 과부로 살고 있어라." 그는 '이 아이도 제 형들처럼 죽어서는 안 되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타마르는 친정으로 돌아가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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