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어라 (마르 13, 32-37; 루카 17, 26-30. 34-36)
"그러나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로지 아버지만 아신다. ㅇ 노아 때처럼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ㅇ 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ㅇ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ㅇ 그때에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ㅇ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ㅇ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ㅇ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ㅇ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총실한 종과 불충한 종 (루카 12, 41-48)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ㅇ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ㅇ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ㅇ 그러나 만일 그가 못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ㅇ 동료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또 술꾼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ㅇ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차단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