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27, 30 - 28, 12

2013. 12. 26. 오후 11:35:53

글자

 

복수심

          분노와 진노 역시 혐오스러운 것인데도

          죄지은 사람은 이것들을 지니고 있다.

          복수하는 자는 주님의 복수를 만나게 되리라.

          그분께서는 그의 죄악을 엄격히 헤아리시리라.

          네 이웃의 불의를 용서하여라.

          그러면 네가 간청할 때 네 죄도 없어지리라.

          인간이 인간에게 화를 품고서

          주님께 치유를 구할 수 있겠느냐?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자비를 품지 않으면서

          자기 죄의 용서를 청할 수 있겠느냐?

          죽을 몸으로 태어난 인간이 분노를 품고 있으면

          누가 그의 죄를 사해 줄 수 있겠느냐?

          종말을 생각하고 적개심을 버려라.

          파멸과 죽음을 생각하고 계명에 충실하여라.

          계명을 기억하고 이웃에게 분노하지 마라.

          지극히 높으신 분의 계약을 기억하고 잘못을 눈감아 주어라.

 

말다툼

          말다툼을 그만두어라. 죄를 짓게 되리라.

          화 잘 내는 인간이 말다툼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죄지은 사람은 친구들을 불안하게 하고

          서로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 사이에 불목을 일으킨다.

          땔감을 넣을수록 불길은 더욱 타오르고

          고집을 피울수록 말다툼은 더욱 격해지리라.

          인간은 세도가 클수록 그 분노가 커지고

          재산이 많을수록  그 진노가 치솟으리라.

          성급한 말싸움이 불길을 일으키고

          조급한 말다툼이 피를 흘리게 한다.

          불씨를 입으로 불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불씨에 침을 뱉으면 꺼지리라.

          바람과 침 둘 다 네 입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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